전작 상위 1%의 스토리텔링은 초보 작가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. 인문서적이었고 글쓰기에 대한 교양서적이었습니다. 독자 분들께서는 이 작품 하위 1%의 스토리텔링이 소설로 분류된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작품은 인문서적이 아니라 소설입니다.
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비슷한 제목으로 마치 후속작인 것처럼 제목을 단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작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. 이 소개란에서 언급하는 것이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.
다만 이 후속작은 인문서와 같은 뉘앙스를 풍기지만 결국 소설이라는 것만 말해드리고 싶습니다. 내용상 문학작품이 가지는 한계를 이용해 반전과 같은 효과를 주었는데 사실 이 효과가 성공적이었는지는 독자 분들의 판단에 맡겨야 될 거 같습니다.
어쨌든 이 소설은 액션스릴러로 분류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.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져 있고 먼저 파트1을 여러분 앞에 내놓게 되었습니다. 좋은 액션스릴러에 목말라하는 독자 분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기를 바라며 2편에서 더 큰 스케일과 액션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.
주로 소설을 써오고 있지만 최근에는 인문서적도 발표했다. 작가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성향이 자기에게 맞다고 인정하지만 항상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실험정신이 투철한 작가이다. “상위 1%의 스토리텔링”, “우리동네 편의점”, “무제”, “어느 복권 당첨자의 일주일” 등의 작품이 있다.